與전해철, 안산갑 재선거 출마 선언…"도덕성이 기준 돼야"
김남국에 이어 출사표
"공정한 경쟁 보장돼야"
전해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경기 안산갑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안산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궐선거는 기존 의원의 당선무효로 치러지는 선거"라며 "그만큼 공정한 과정 위에, 도덕적 기준이 바로 서야 한다. 무엇보다도 도덕성이 기준이 돼야 한다"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인 민주주의4.0 연구원이 6일 국회에서 주최한 '여론동향과 24년 총선 전망' 세미나에서 전해철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9.6 xyz@yna.co.kr(끝)
그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운을 떼며 "지난 총선에서 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정치 일선에서 한 걸음 물러나 지역과 정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이어 "공정한 경쟁이 보장돼야 한다"며 "지역의 대표는 특정한 방식이나 인위적인 결정이 아니라 시민과 당원의 판단으로 결정되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갈등을 넘어서는 올바른 통합의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시 한번 시민의 선택을 받아 그 책임으로 안산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지금 안산은 멈춰 있는 여러 현안을 다시 움직이게 할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을 지켜보며 또 다른 책임을 느꼈다"며 "멈춰 있는 사업들, 속도를 내지 못하는 변화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서 느끼는 답답함까지. 이대로는 안 된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저는 그동안 안산을 대표하며 일해왔고 중앙과 지역을 잇는 역할 속에서 경험을 쌓아왔다"며 "상록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청와대 민정수석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하며 역량을 길러왔다. 그 경험과 역량은 결국 안산 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GTX-C 상록수역 정상 추진 및 역세권 개발 ▲상록구 재개발·재건축 ▲신안산선 완공 및 연장 ▲지하철 4호선 지하화 ▲사이언스밸리 중심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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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안산갑 재선거는 양문석 전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2일 대출 사기 등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받으면서 치러지게 됐다. 앞서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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