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전력망 두뇌' 해외협력 MOU
전력계통운영시스템 해외 상용화 모델 구축 계획
삼성물산이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한국형 전력계통운영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EMS)의 해외 사업화에 나선다. 발전소와 송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한꺼번에 관리하는 전력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해외 시장에서 상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3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전력거래소와 전력계통운영시스템 기술 개발·실증,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전력계통운영시스템은 전력 생산과 송전, 사용 전반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설비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시스템이다. 전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맞추기 위한 핵심 설비로, 전력망의 '두뇌' 역할을 한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6,500 등락률 +2.25% 거래량 409,310 전일가 289,500 2026.04.1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물산, 히타치 에너지와 '초고압 교류송전' 협약…유럽 전력망 정조준 코스피 소폭 하락해 5800선 마감…코스닥은 올라 봄철 이색 물놀이 어때요…캐리비안 베이, 18일 조기 재개장 과 전력거래소는 EMS 신규 응용기술 개발과 실증, 고도화, 사업화 모델 구축에 협력한다. 삼성물산은 해외 에너지 인프라 사업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전력거래소는 국내 전력계통 운영 전문성을 각각 맡아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실제 해외 전력망 환경에서의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상용화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괌, 호주 등에서 발전소·배터리에너지저장설비·초고압송전설비 사업을 수행한 경험도 활용할 방침이다.
양측은 기술 사업화 단계에서 해외 기관 협력망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표준화와 인증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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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물산의 글로벌 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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