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빅토리 자이언트 테크놀로지 후이저우(Victory Giant Technology Huizhou Co.)가 홍콩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최대 22억달러(약 3조원)를 조달한다. 최근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심리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빅토리 자이언트는 주당 최대 209.88홍콩달러(약 4만원)로 8330만주를 공모한다. 상장 시점은 이달 21일로 예정됐다.

2006년에 설립된 빅토리 자이언트는 이미 중국 선전 증시에 상장돼 있는 기업이다. 이번이 2번째 상장이다. 인공지능(AI) 서버에 활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주로 생산한다. 특히 AI 칩에 필수적인 고밀도 인터커넥트와 다층 PCB 분야의 선도 업체로 평가받는다. 주요 파트너사 중 하나로 엔비디아가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93억위안(약 4조원)이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AI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주가가 580% 이상 급등했다. 지난 10일 기준 회사 가치는 370억달러(약 55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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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이번 공모가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속에서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홍콩 금융업계는 최근 규제 강화로 흔들리고 있다. 이로 인해 아시아 대표 자금조달 시장인 홍콩의 상장 붐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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