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덱스, 원재료 조달·설비 가동 차질 위험↓
역래깅 효과 없어…꾸준히 실적 상승 전망

원재료 조달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운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 close 증권정보 298020 KOSPI 현재가 496,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1.20% 거래량 43,227 전일가 502,000 2026.04.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효성티앤씨, 차별화된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신고가 [클릭 e종목]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업황 턴어라운드 국면 코스피 12% 대폭락했던 날, 큰손 국민연금은 이 종목 '줍줍'했다 가 업종 내에서는 차별화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NH투자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를 62만원으로 21.6%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6만4000원이었다.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 가격과 스프레드 상승세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4.1% 높인 영향이다. 스판덱스는 폴리우레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탄성 기능성 합성섬유로 '섬유의 반도체'라 불린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효성티앤씨가 연결 기준 매출 8조3590억원, 영업이익 425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무려 68.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 정유·화학 제품 가격은 지난달 유가 급등 여파로 상승했지만, 스판덱스 가격은 연초부터 수급 균형이 개선되면서 우상향을 이어갔다. 지난 3일 기준 중국 스판덱스 공장 가동률은 85%로 전년 말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고일수는 25일로 약 15일 줄었다. 스판덱스 산업 주요 지표들의 긍정적 흐름과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효성 티앤씨의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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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판가에는 스판덱스 가격 상승분이 이미 지난달부터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판가 상승 폭은 1분기보다 2분기에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정유·화학 기업 영업이익이 1분기 반등 이후 2분기에는 역래깅 효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상반된 분위기다. 역래깅 효과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때, 과거 비싸게 사둔 원재료로 제품을 만들어 낮은 가격에 판매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하는 시차 효과를 뜻한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판덱스의 주원료인 부탄다이올(BDO)은 석탄으로부터 생산되기에 원재료 조달이나 설비 가동 차질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효성티앤씨는 1분기에 이어 2~3분기에도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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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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