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뉴스와 인터뷰
"이란 카드 없어"
"해협 정리 오래걸리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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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첫 대면 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미국이 원하는 모든 것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들에게는 카드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2주간의 휴전 합의 이전 '이란 문명 전체를 파괴하겠다'는 위협이 논란이라는 질문에 대해 "그게 그들을 협상 테이블에 오게 했고, 떠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하루 만에 이란을 제거할 수 있다"며 "그들의 모든 에너지, 모든 공장, 모든 발전소 등 모든 시설을 끝낼 수 있다"고 이란을 향해 재차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선 "협상이 막판으로 가면서 매우 우호적이었고, 그들이 핵 야망을 포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제외하곤 우리가 필요로 한 모든 사항을 다 얻어냈다"며 "솔직히 내게는 그것(핵)이 단연코 가장 중요한 사항이었다"고 협상 결렬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선 "(봉쇄에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곧 시행될 것"이라며 "해협을 정리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곳(호르무즈)에 기뢰 제거함을 배치했다"며 "최신형, 최첨단 수중 기뢰 제거함이 지금 투입돼 있지만 우리는 더 전통적인 기뢰 제거함을 더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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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전쟁 물자를 보내는 국가들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이 중국을 지칭하는 것이냐는 질의엔 "그렇다. 다른 국가도 포함되지만 만약 중국이 그런 행위를 했다고 확인되면 그렇다"고 말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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