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끼마을,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韓 후보 됐다
안동댐 실향민 마을서 예술관광 명소로
벽화·공방·수상길 주목…하반기 최종 결과 발표
안동 예끼마을이 유엔관광청(UN Tourism) 주관 '제6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공모에서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도산면 예끼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심의를 거쳐 이번 공모 후보지로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최우수 관광마을'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보전하고 관광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룬 세계의 모범 마을을 발굴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예끼마을은 1970년대 안동댐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실향민들이 모여 형성한 마을이다. 침체했던 이 마을은 갤러리, 벽화, 공방 등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예술의 끼가 흐르는 마을'로 탈바꿈해 실향의 아픔을 예술과 관광으로 극복한 지역 활성화 사례로 꼽힌다. 선성수상길과 벽화마을, 공방과 전시 공간 등도 예끼마을의 대표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안동시는 이번 후보 선정을 계기로 예끼마을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최종 선정까지 준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올해 하반기 유엔관광청 공식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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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후보 선정은 안동의 전통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종 선정까지 예끼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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