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 사업
‘공급망 트랙’ 지원기업 30개사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공급망 트랙)'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 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등 탄소 관련 의무 감축 규제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맞춤형 탄소 배출량 감축설비 컨설팅, 시장조사 및 설비 도입 등을 패키지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EU 공급망 실사, ESG 공시 제도화 시행 등 공급망 전반의 국·내외 탄소 규제가 가시화되고 있어, 대·중견기업뿐 아니라 공급망 내 중소기업의 대응 준비 또한 절실해지고 있다.

중기부, 탄소 감축 희망 中企에 설비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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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원청기업(대기업, 1차 협력사 등)과 공급망으로 연결된 협력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원청기업이 협력 중소기업의 탄소 배출량 감축을 지원할 경우 정부도 함께 공급망 내 기업이 탄소 규제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신청(컨소시엄)해야 하고, 원청기업은 협력기업 사업장에 설비를 구축하는 총사업비의 자부담금 50% 전부 혹은 40%(+협력기업 10%)를 지원하고 정부가 나머지 50%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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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접수 후 ▲서류평가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하며 사업이 종료되면 향후 5년간 설비가동 최적화 설정, 감축 효과 산정 등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향후 시행될 EU 공급망 실사 지침, 기후 공시 등 공급망에 대한 규제 및 탄소 배출량 감축 부담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사업으로 원청기업과 공급망 내 기업이 함께 상생 협력해 위기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좋은 사례가 돼 공급망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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