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천 60% 완료, 20일 마무리 목표"
혁신당과 회동 "의제 없다"…단일화 미확정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이 60%가량 진행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과의 후보 단일화 등 문제는 아직 논의에 들어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광역·기초단체장을 포함해서 광역·기초의원, 광역·기초 비례의원들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진도율은 60% 정도 돼서, 저희가 목표한 이달 20일까지는 불가피한 지역 일부를 제외하고는 (공천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대전시장(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14일), 충남도지사(15일), 세종시장(16일), 제주도지사(18일) 결선투표가 마무리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방선거 의미와 관련해 "국민들께서 빛의 혁명으로 심판했고, 대선 승리로 중앙 권력은 교체했고 심판했지만, 윤석열의 등장과 함께 등장한 그 무능한 윤석열 키즈라고 표현하는 광역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의 무능한 세력들을 또 심판하는 것이 지선의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당원들과 시민들의 교체 요구는 매우 높다"며 "무능한 지방 살림꾼에서 유능한 살림꾼으로 교체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2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공천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2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공천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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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승리 조건에 대해서는 "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도 "최대한 많은 곳에서 승리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했다.

여권 내 후보 단일화 등 선거연대 논의는 아직 시작 단계다. 조 사무총장은 이해민 혁신당 사무총장과의 회동을 확인하면서도 "의제도 사실은 현재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무슨 선거를 주제로 대화를 하자 등 얘기한 바가 없다"며 "각 당의 고민이나 상황에 대해서 공유하는 차원에서 만나는 것으로 돼 있다"고 했다.


혁신당의 조국 대표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와 무관하게 모든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에 출마자를 낼 것인지 묻자 조 사무총장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청래 대표도 말해왔지만, 지방선거 공천 스케줄과 재보선 공천 스케줄은 저희의 스케줄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지사와 울산시장 등의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필요성은 수긍했지만, 아직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조 사무총장은 "울산·경남·부산의 시민사회라든지 노동계라든지 종교계에서 범여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중앙과 무관하게 나왔던 것 같다"면서도 "아직은 중앙당에서 관련된 방침이나 이런 것들이 정한 바가 없기 때문에 아직은 조율된 논의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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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경선과 관련해 안호영 의원이 단식하며 재심을 요구한 것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원칙과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단식은 안 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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