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美 부통령, 이란 협상 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11일(현지시간)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회담을 진행했다.
미국 백악관과 파키스탄 총리실은 이날 밴스 부통령과 샤리프 총리 간의 회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등 미국 측 핵심 인사들이 배석했다.
샤리프 총리실은 "총리가 이번 회담이 지역의 견고한 평화를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중재국인 파키스탄 측과 먼저 만나 협상 방식과 구체적인 의제 등을 조율했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파키스탄을 통한 물밑 조율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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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협상의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미국 CNN 방송은 양측이 간접 및 직접 소통 방식을 병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파키스탄을 통해 협상 의제에 합의한 뒤 직접 대면 논의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만약 양측 대표단이 직접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된다면, 이는 1979년 양국 외교 관계가 단절된 이후 최고위급 회담이 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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