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단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위해 11일(현지시간) 중재국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9일(한국시간)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는 여전히 수많은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고립되어 있는 것으로 실시간 선박 위치 안내 사이트에 나타나고 있다. 마린트래픽

9일(한국시간)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는 여전히 수많은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고립되어 있는 것으로 실시간 선박 위치 안내 사이트에 나타나고 있다. 마린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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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국 협상 대표단이 이날 오전 이슬라마바드 인근에 있는 누르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측 명단에는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으로 구성된 이란 대표단은 전날 밤 민항기 편으로 미리 도착했다.


양측이 모두 집결함에 따라 곧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다만 직접 대면 여부는 확실치 않다. 양국 대표단이 각기 다른 회의실에 머물며 파키스탄 측이 제안을 전달하는 '간접 회담' 방식이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는 과거 오만이 이란 핵 협상을 중재할 때와 유사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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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과정에서의 진통도 예고돼 있다. 갈리바프 의장은 전날 레바논 휴전과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가 협상의 선결 조건임을 분명히 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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