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확정에 "스미싱 주의…문자 URL 클릭하지 마세요"
주소 클릭·앱 설치 유도 등은 스미싱 가능성
정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사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정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이를 빙자해 악성 앱 설치 등을 유도하는 스미싱 시도에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 운영사 등은 원칙적으로 온라인 신청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국민에게 발표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거나 전화번호로 전화할 경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부는 인터넷 주소 클릭 등을 유도하는 문자를 받았다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라고 안내했다. 특히 문자에 '정부 지원금', '긴급 생계비'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거나 앱 설치·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클릭을 유도하는 링크가 포함돼 있을 경우 스미싱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들 문자 내 링크를 클릭할 경우 악성 앱이 설치되고, 이를 통해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탈취되거나 소액결제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상담센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공식 스토어를 통해서만 설치해야 하며, 백신 앱을 설치하고 업데이트하여 보안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단독] "아빠, 다녀올게" 마지막이 된 출근길…세 ...
한편 정부는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민 70%에게 인당 최대 60만원씩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취약계층의 경우 이달 27일부터, 그 외에는 다음 달 18일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는 24시간 가능하다. 카드사 홈페이지·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창구에서 평일에 신청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사용 지역은 주소지 지방자치단체 안으로 한정되고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