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화유산 보호 공로 공식 인증
한·베 민간교류 상징성 부각

한국 다문화재단 중앙회 권재행 이사장이 베트남 문화유산 보호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지 정부 및 문화 관련 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공공 가치에 기여한 민간외교의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권재행, 베트남 문화유산이 먼저 알아봤다 한·베 민간외교의 무게

권재행, 베트남 문화유산이 먼저 알아봤다 한·베 민간외교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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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증은 베트남 문화유산 보호 및 발전 프로그램인 inh Thieng Quoc To Coi Nguon(민족의 뿌리와 정신)'의 일환으로 수여됐다. 권 이사장은 해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하고,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호·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인증은 베트남 문화유산협회와 문화 보존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차원의 감사 표시를 넘어 국가 문화유산 체계와 연계된 공식 인증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인증서에는 "프로그램의 성공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민족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데 공헌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이사장은 2012년부터 베트남과의 교류를 이어오며 의료,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난치병 어린이 지원, 문화행사 개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신뢰를 축적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이끄는 한국 다문화재단은 정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발적 후원과 봉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국내외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외형보다 실천에 무게를 둔 행보가 국제사회에서 공감과 신뢰를 끌어낸 셈이다.

권 이사장은 현재 국내 '한 베문 화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향후 문화는 물론 경제·관광 교류까지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이 주도하는 문화교류가 양국 협력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연결고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지 관계자는 "권재행 이사장은 단순한 교류 인사를 넘어 실제 행동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연결해 온 인물"이라며 "이번 인증은 그간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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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선다. 한국 민간단체 대표가 베트남 문화유산 분야에서 공식적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한·베 양국 간 문화외교와 민간협력 확대의 상징적 이정표로 읽힌다. 제도와 정책을 넘어 사람과 신뢰가 국가 간 관계를 움직인다는 점에서, 이번 인증은 민간외교의 가능성과 역할을 다시 확인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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