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임무를 달 근접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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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생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7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아르테미스 2호의 유인 캡슐 '오리온'이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해상에 착수했다.

지난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10일 만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지구에서부터 25만2756마일(약 40만6771㎞) 지점을 통과해 1970년 4월 아폴로13호가 세운 종전 최장 비행기록을 경신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이번 임무에서 달 뒤편을 돌아 비행하며 달 표면의 다양한 모습을 관측했다. 향후 심우주 탐사를 위한 핵심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번 귀환으로 인류는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달을 다녀온 기록을 다시 쓰게 됐다.


오리온은 대기권에 진입해 마하33 속도로 빠르게 하강했다. 약 13분간의 지구 귀환 하강 동안 오리온의 외부에는 플라스마가 축적돼 온도가 거의 2760°C에 달하기도 했다. 이로인해 약 6분간 통신이 두절되기도 했다.


고도 5400피트에서 오리온 우주선의 보조 낙하산이 절단되고 3개의 주 낙하산이 펼쳐지면서 속도가 초속 200피트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이후 당초 예상한 지점에 착수했다.


나사의 공보관 롭 나비아스는 "정확히 정중앙에 착수하는 완벽한 착수를 해냈다"며 "쥘 베른의 책장에서부터 현대의 달 탐사 임무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천체 이웃인 달을 향한 탐사의 새로운 장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오리온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 사령관도 착수 직후 "엄청난 여정이었다. 우리는 안정적인 상태다. 우주비행사 4명 모두 이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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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와 미군은 오리온 캡슐에 접근해 우주비행사들을 구조한 후 헬기를 통해 우주비행사 4명을 미 해군 존 P. 머사함으로 이송한 상태다. 이들은 건강 상태를 점검한 뒤 휴스턴에 있는 NASA 존슨우주센터로 이동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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