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소년 참여 행사…안전사회 메시지 확산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전남 목포에서 한 달간 다양한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상임공동대표 박현숙·백은경)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선포하고, 전시·상영회·기억식·문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목포 원도심 통갤러리에서는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전시회'가 운영 중이다. 강현화 작가를 포함, 전국 미술작가 17명이 참여, 참사의 아픔과 희생자를 향한 위로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목포 아트시네마와 독립영화관 시네마MM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기억상영회'가 열린다. 이 기간 '주희에게', '제로썸', 'S.E.W.O.L' 등이 상영된다. 윤솔지 감독(영화 제로섬)과 제이슨 버니 감독(영화 S.E.W.O.L)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돼 있다.

12주기 목포기억문화제 안내 포스터. 세월호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제공

12주기 목포기억문화제 안내 포스터. 세월호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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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행사인 '세월호 참사 12주기 목포기억식'은 16일 오후 3시 목포 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 열린다.

기억사와 추모사, 음악공연, 헌화에 이어 유가족과 시민들이 노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4·16 단원고 가족협의회는 물론 이태원·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도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19일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기억문화제'도 개최된다.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기억 편지 낭송 등 프로그램과 '진실규명 박 터뜨리기'와 강강술래 등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5회 416 생명과 안전 전남 청소년 작품공모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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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상임공동대표는 "세월호 이후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에 대한 반성과 책임 이행이 있어야 안전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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