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쟁 추경' 국회 통과에 "초당적 협력으로 신속 처리 감사"
"현장서 효과 체감하도록 신속한 집행에 최선"
국회가 10일 여야 합의로 26조2000억원 규모의 '전쟁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 앞에서 국익을 우선한 초당적인 협력으로 추경안을 신속하게 처리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오늘 추경안이 통과됨으로써 고유가 피해지원금뿐 아니라, 공급망 안정을 위한 나프타 구매 지원, 국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K-패스 반값 할인, 농어민 대상 유류비 지원 확대 등 필수적인 민생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이번 추경 예산이 최대한 빨리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추진하는 등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은수 대변인 역시 "신속한 처리에 감사드린다. 정부는 추경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회 시정연설에 나서 "이번 추경은 국민 삶을 지켜줄 방파제"라며 "신속히 통과되도록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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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세부 항목에 대한 협상을 벌인 끝에 처리 시한인 이날 오후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여야는 일부 사업을 증액하거나 감액하되 총액을 정부안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특히 '전 국민 중 소득 하위 70%에 최대 60만원' 지급(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 관련 예산을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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