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2년만에 정상 탈환…통산 6번째 우승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통산 여섯 번째 챔프전 우승을 거머쥐며 현대캐피탈(5회)을 따돌리고, 삼성화재(8회)에 이어 통산 우승 단독 2위가 됐다.
대한항공 선수들이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현대캐피탈과의 5차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통합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1(25-18, 25-21, 19-25, 25-23)로 물리쳤다. 대한항공은 1, 2차전 승리 후 3, 4차전을 내줘 남자 프로배구 사상 첫 리버스스윕 우승의 제물이 될뻔한 위기를 극복하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한항공은 2017~2018시즌 첫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고 2020~20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통합 4연패를 달성하며 이전까지 다섯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남자 프로배구 사상 첫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한 현대캐피탈의 위세에 눌려 왕좌를 내줬으나 올해 되찾으며 명예를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프전까지 제패하면서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도 달성했다.
1차전 활약 이후 부진했던 마쏘가 살아나며 대한항공의 우승을 이끌었다. 마쏘는 블로킹 6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7득점을 기록했다. 정지석(14점)과 임동혁(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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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에서는 레오(17점)와 허수봉(12점)이 29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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