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1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서쪽 지역은 유입된 황사로 인해 공기질이 다소 탁할 것으로 보인다.

한때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를 보인 6일 오전 부산 연제구의 한 도로변에 벚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합뉴스

한때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를 보인 6일 오전 부산 연제구의 한 도로변에 벚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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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츰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는 곳이 있겠다. 여기서 구름이 많다는 것은 하늘의 60~80% 정도가 구름으로 덮인 상태를 의미한다.

기온은 아침 최저 5~11도, 낮 최고 16~23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기온은 서울 7~17도, 인천 7~16도, 대전 8~19도, 광주 7~20도, 대구·울산 8~22도, 부산 10~21도다.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11일 새벽부터 순간풍속 시속 70km(산지는 9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강원 지역과 경북 동해안, 북동 산지, 제주 해안에도 오전까지 시속 55km(산지는 70km) 안팎의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동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제주와 전남은 오후부터 상하이 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겠다.


비의 양은 12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에 5~10mm, 전남은 밤부터 5mm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제주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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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0일 고비사막 동쪽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 황사가 서해를 지나 한반도 상공을 통과함에 따라, 주말 동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세종=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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