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으로서 역할 이어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

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시장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된 박성현 예비후보는 10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광양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누리집을 통해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시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성현 예비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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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성공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는 당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저 한 사람으로 인해 정부와 당에 부담과 짐을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법 전화방 운영 의혹으로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된 데 대해서는 "주변 지인들의 무지에 따른 판단 착오에서 비롯됐지만,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후보로서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저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탈당 처리가 완료된 뒤 무소속 출마 선언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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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록 당은 떠나지만, 소중한 광양 발전과 시민 삶을 위한 고민은 멈추지 않겠다"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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