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토론회 열려
오 시장 "선거에서 진다는 생각 안 해봐"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혁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제2차 TV 토론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제2차 TV 토론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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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10일 오후 개최된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2차 비전 토론회에서 '쇄신을 명분으로 장동혁 지도부를 탓하고 있는데, 선거 패배 알리바이를 만드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선거에서 진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방선거를 견인하는 대표 장소의 역할을 해야 되는 위치"라며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탈윤' 다시 말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결별하는 입장을 정리했는데 당의 노선이 말뿐이지 실천하는 모습이 없었다. 이렇게 되면 전국의 선거가 전부 다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서울 같은 경우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이 17%, 13% 이렇게 나오지 않나"라며 "더불어민주당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데 그 점을 분명히 하고 싶었다"고 지적했다.

'후보 확정 시 장 대표에게 지원 유세를 요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O'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당에서 결정한 절윤 선언뿐만 아니라 그것을 행동으로 분명히 해야 한다"며 "전국에서 지방선거를 치르고 있는 후보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뛰는 게 아니라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상태에서 뛸 수 있도록 입장을 분명히 해달라는 요청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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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그동안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해온 바 있다. 중도 지향적 선거대책위원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 없는 보수는 다시 무너지고, 통합 없는 보수는 결코 이길 수 없다"며 "더 바꾸고, 더 모아야 한다. 그래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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