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선관위서 예비후보 등록
상무지구·순천 '투트랙' 캠프 가동
오는 15일 광주·전남 릴레이 기자회견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선 고지 점령에 나섰다. 전남과 광주가 행정적으로 통합돼 치러지는 첫 선거인 만큼, 양 지역을 아우르는 김 교육감의 교육 비전에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교육감은 10일 오전 11시 광주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등록 후 그는 "전남학생교육수당과 2030미래교실 구축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착착 준비하고 전남광주통합교육을 완성해 낼 것"이라며 강한 출마 의지를 밝혔다.

특히 김 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와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시대적 전환기를 강조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10일 광주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대중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10일 광주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대중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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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는 꿈을 더 키울 중요한 기회지만,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다행히 우리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전남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역량을 충실히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자평했다. 그간의 도정 운영 경험과 성과가 통합교육청을 이끌어갈 핵심 경쟁력임을 부각한 것이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김 교육감은 광주와 전남 양측 표심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진용 구축도 마쳤다. 광주 상무지구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어 전남 순천에 후원회 사무소를 꾸렸다.

오는 15일에는 오전 11시 광주YMCA, 오후 2시 전남도교육청에서 연이어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부적인 통합 교육 정책과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곡성 출신인 김 교육감은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목포정명여고 교사 시절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이후, 목포시의회 3선 의원 및 의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등 시민사회와 정계를 두루 거쳤다.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낸 뒤 30여 년 만에 교단에 복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전남교육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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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를 통해 전남을 넘어 '통합특별시 교육의 수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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