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보다 전문성"…산업 경쟁력 강조
추미애 향해 "첨단산업 모른다" 직격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오는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10일 공식 선언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최대 인구, 최대 경제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경기도를 실리콘밸리, 광저우와 함께 세계 3대 첨단산업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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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후보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양 최고위원은 "추 후보는 경기도를 잘 모른다. 첨단산업은 아예 모른다. 피아 구분 없이 좌충우돌 자기 맘에 안 들면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파괴왕' 같다"며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 자기 정치를 위해 경기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닌 경기도를 위해 자기를 던질 사람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이전하려 한다. 국민의힘이 견제해야 한다"며 "후보가 되면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경기도 국민의힘 모든 출마자와 함께 전략과 공약을 공유하고 승리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인지도가 상대 후보보다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지도는 중요하지 않다.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만들 것이냐 싸움에선 법률 기술자가 아닌 첨단 산업 전문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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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양 최고위원은 함진규 전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국민의힘은 본선 경쟁력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오는 12일까지 후보를 추가 접수하고 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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