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검단신도시를 포함한 서북부 지역과 강화·옹진군을 중심으로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도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검단지역에는 1조6137억원을 들여 검단양촌IC∼봉수대로, 금곡동∼대곡동 구간 등 모두 16개 도로(총연장 40.73㎞)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들 도로는 올해 4개를 시작으로 내년 5개, 2028년 4개, 2029년 이후 3개가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주요 간선도로가 단계적으로 연결되면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되고 지역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검단지역 도로사업 위치도. 인천시 제공

검단지역 도로사업 위치도.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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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옹진군에는 서해 남북평화도로와 국지도84호선(길상∼선원) 등 모두 7개 도로(총연장 31.93㎞)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약 9217억원 규모다.

강화지역의 경우 최근 착공한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연계해 광역시도60호선(신정∼냉정) 사업이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면서 광역 교통망 구축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내년에 국지도84호선이 개통되면 강화군 내 동서·남북을 잇는 간선도로 축이 완성된다.


옹진 지역은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신도평화대교와 북도면 광역시도68호선이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섬 주민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서북부와 강화·옹진 지역 도로망이 구축되면 인천 내 주요 거점은 물론 서울 등 인접 지역과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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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검단과 강화·옹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의 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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