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어 회무침·군소 무침 등 향토 음식 '풍성'
완도군, '먹거리 장터' 마련 상춘객 발길 잡기

전남 완도군이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서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상춘객들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청산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슬로길과 유채꽃길의 봄 정취를 만끽한 후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섬 곳곳에 특색 있는 먹거리 장터를 마련했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의 먹거리 장터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완도군 제공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의 먹거리 장터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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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청리 먹거리 장터'에서는 전복 해초 비빔밥, 병어 회무침, 쑥개떡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인 비파를 활용한 에이드와 강정, 유과 등을 선보인다. 비파 음료와 보리 커피를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청보리 카페'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진산리 먹거리 장터'는 해물파전과 김 전, 쑥 전 등 향토색 짙은 부침개류를 준비했으며, '도락리 먹거리 장터'에서는 군소 무침, 학꽁치 회·무침, 잔치국수 등 바다 내음 가득한 별미를 판매 중이다.


이색 메뉴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상서리에서는 전복과 치킨을 조합한 '복닭복닭' 메뉴를 내세운 '힐링 닭터' 부스를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청산도의 대표 명소인 서편제길 주막과 범바위 일원에서도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바다 향 가득한 해물파전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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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걷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지역의 풍성한 먹거리도 준비했다"며 "4월 여행은 청산도를 방문해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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