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몬길: 스타다이브' 이달 15일 출시
몬길 IP 13년 만의 후속작…그래픽·재미 ↑
"유저 진입 장벽 낮추고 자기만족에 초점"

"'몬스터 길들이기' 지식재산(IP)의 부활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넷마블 강동기 사업부장(왼쪽부터)과 이다행 사업본부장,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가 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된 '몬길: 스타 다이브' 공동인터뷰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넷마블 강동기 사업부장(왼쪽부터)과 이다행 사업본부장,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가 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된 '몬길: 스타 다이브' 공동인터뷰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넷마블 close 증권정보 251270 KOSPI 현재가 50,3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60% 거래량 306,395 전일가 50,000 2026.04.10 15:30 기준 관련기사 넷마블, 코웨이 주식 1500억원 규모 추가 매수 "1년에 1000만원 올랐대" 연봉 1억 찍었다…은행·대기업 뺨치는 '이 회사' 넷마블, '방준혁 체제' 안정에 집중…"AI 중심 개발 혁신, 최우선 과제" 사옥에서 진행된 '몬길: 스타 다이브'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스템이 설정한 시간표를 따라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이용자가 자기 시간에 맞춰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돼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 장르로 원작 세계관을 확장하는 동시에 멀티 플랫폼 환경에 최적화된 액션성과 수집 재미를 더했다. 특히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3D 그래픽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는 15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은 3인 파티 기반의 태그 플레이로, 쉬운 조작과 빠른 전투 쾌감을 앞세웠다. 김 대표는 "장르에 맞게 전투 재미를 위해 조작감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직접 플레이해보면 확연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접근이 용이한 미디어가 게임 대체재로 부상한 만큼 이용자 진입장벽도 낮췄다. 김 대표는 "가챠(뽑기) 방식의 수익모델(BM)이 작동하려면 강한 캐릭터가 요구되는데 '몬길: 스타 다이브'는 쉬운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며 "개화(한계 돌파) 역시 강요된 설계 없이 자기만족을 느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다행 넷마블 사업본부장도 "지하철에서 예전만큼 게임을 하는 사람을 보기 어려워졌다"며 "'몬길: 스타 다이브'는 평소 게임을 접하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자가 만들고 싶은 방향보다 이용자가 편하게 할 수 있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동시에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했다. 이 본부장은 "서브컬처 장르 이용자들이 만족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개발했다"고 말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원작과 비교해 게임 캐릭터 등에 서브컬처 요소를 가미했다.

AD

게임 개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많이 활용하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AI 영향력이 게임 개발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은 AI 창작물에 반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인간들끼리 모여서 만든 게임이 되지 않을까' 했을 정도로 AI 기술을 거의 활용하지 않았다"며 "다만 개발 분야에서 코드 리뷰 자동화 등 애로사항이나 문제를 줄이는 데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실험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