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반대 보수 논객들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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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받지 말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한다는 보고가 있다"며 "그러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며, 만약 그렇다면 당장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미국과 2주간의 휴전 합의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하루 15척으로 제한하고, 통행료 부과 등 조건부로 허용하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은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고 특정 프로토콜을 따라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유지하기 위해 선박에 통행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을 반대하며 비판한 보수 논객들을 향해 '멍청하다'고 비난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터커 칼슨, 메긴 켈리, 캔디스 오웬스, 알렉스 존스 등 보수 논객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 소위 '전문가'들은 패배자들이며 앞으로도 언제나 그럴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테러 지원 1위 국가인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낮은 IQ다. 그들은 멍청한 사람들"이라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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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보수진영에서도 이란 전쟁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란과 회담을 앞두고 공개된 이란 측의 10개 요구 조건에 대해 공화당 의원들도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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