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공급 불안 속 포장재 차질
대체 원자재·공급처 다변화로 대응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식품 포장재 수급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재고 2주' 발언과 관련해 진화에 나섰다. 일부에서 이를 전체 식품 공급 부족 신호로 해석하면서 시장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협회는 9일 설명자료를 통해 "공동건의서에서 언급된 '재고가 2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표현은 일부 포장재 등 제한된 품목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한 것일 뿐, 전체 식품 수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식품산업협회 "재고 2주는 일부 사례, 포장재 공급은 대체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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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협회를 포함한 13개 관련 단체는 공동건의서를 통해 "나프타 공급 불안으로 비닐·필름·페트(PET) 용기 등 주요 포장재 확보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부 품목은 재고가 약 2주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단순 원가 상승을 넘어 제품 생산과 외식업 운영 전반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현재 식품 공급망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나프타 기반 포장재 등 일부 원자재의 경우 품목별로 수급 여건에 차이가 있으며, 일부 품목에 한해 재고가 2주 수준으로 낮아진 제한적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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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업계는 대체 원자재 확보와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대응 가능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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