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지원 집중
민간 주도의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딸기를 수확하는 로봇을 만드는 메타파머스와 농기계 원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긴트 등이 스마트농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정책 지원을 집중해 민간 주도의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우수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딸기 수확 로봇·농기계 원격 관리' 등 스마트농업 우수기업 첫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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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우수기업은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과 현장 확산 성과를 갖춘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스마트농업 우수기업 선정에 관한 고시'를 제정·시행하고, 14일간 첫 공모를 진행했다. 농식품부는 접수한 총 61개사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영농 솔루션과 복합 환경 제어기, 가축 정밀 사양관리 및 축사환경 감시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 적용성과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과 축산 분야 ICT 융복합 사업 등 관련 정책사업 참여 시 가점을 적용받는다. 또 농업법인의 경우 경영성과 등에 따라 '스마트팜 종합자금' 융자한도를 현행 5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적용과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기관 추천서를 우선 발급할 계획이다.


우수기업 선정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다만 중대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최대 2회 연장이 가능해 총 6년간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해 스마트농업 분야 혁신기업을 지속해서 발굴·육성하고, 한국 스마트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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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이 일부 선도 농가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농업의 기본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우수기업이 그 확산의 중심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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