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업 연계·콘텐츠 지원
대표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광주 광산구가 골목형 상점가 정책의 방향을 '지정 확대' 중심에서 '특화 상권 육성' 중심으로 전환한다. 그동안 139곳까지 늘린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반을 토대로 정부 지원사업과 상인 주도 콘텐츠를 연계해 경쟁력 있는 대표 상권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광산구는 민선 8기 들어 골목형 상점가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에 주력해 왔다고 9일 밝혔다. 현재까지 골목형 상점가 139곳,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7,445개소가 등록됐다.

지난해 8월 광산구 골목형 상점가인 '첨단 쌍이', '첨단 아미' 등이 함께 '광산 골목상권 활력축제'를 진행했다. 광산구 제공

지난해 8월 광산구 골목형 상점가인 '첨단 쌍이', '첨단 아미' 등이 함께 '광산 골목상권 활력축제'를 진행했다. 광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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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올해부터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의 실질적 활성화를 위한 특화 상권 육성에 나선다. 지정 확대 중심 정책에서 특성화·차별화 중심 정책으로 무게를 옮긴 것이다.

광산구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정부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해진 점을 활용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상권을 국가 지원과 연계한 대표 거점 상권으로 육성한다.


지난 1월 산정상인회 골목형 상점가와 수완나들목 골목형 상점가 2곳이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장매니저 채용과 상인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두 상점가의 특성화 전략 수립과 사업 실행을 지원하고 성과를 주변 상권으로 확산하는 한편 다른 골목형 상점가의 정부 공모사업 참여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골목형 상점가 지정 업무와 온누리상품권·광산사랑상품권 가맹 등록을 돕는 '골목상권 현장지원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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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주도의 콘텐츠 개발 지원도 이어간다. 광산구는 '머물고 싶은 골목길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20여개 상인단체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김화정 골목상권활성화팀장은 "이미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의 실질적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며 "골목상권이 문화·관광·체험 콘텐츠와 결합한 지역 명소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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