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쌍방울 대북송금’ 박상용 검사 피의자 입건·출국금지
"박 검사 고발장 제출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및 대통령실의 개입 여부를 수사 중인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를 피의자로 9일 입건했다.
2차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박 검사에 대한 고발장이 제출돼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박 검사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당시 피의자들을 회유해 특정 진술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지난해 9월 해당 의혹과 관련해 감찰에 착수했으며 최근 2차 특검팀의 요청에 따라 관련 사건을 이첩했다.
특검팀은 박 검사를 통해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당시 수사에 개입했는지 들여다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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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일 정례 브리핑에서 권영빈 특검보는 해당 사건을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 사건'으로 규정하고 "지난달 초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윤 정부 대통령실의 개입 시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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