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전애·성치훈 "한동훈 부산북갑, 조국 하남갑 출마할 듯"[시사쇼]
강전애 "하정우 수석 부산 출마할 듯"
성치훈 "조국 대표는 하남갑 출마할 듯"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4월 8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여러 가지 핫이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지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그리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출마 지역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두 사람 간의 이른바 빅매치가 이루어질 것인지 주목됩니다. 조국 대표는 당원 의견 수렴에 들어갔고 "민주당은 전북 도민에게 100배 사죄해야 한다, 후보 내지 말라"는 등 메시지를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하는 모양새에요.
성치훈 : 조국혁신당이 그런 주장을 한다고 해서 저희 당이 후보를 안 낼 일은 없을 것 같고요. 근데 또 그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하남 갑과 관련된 질문을 받으시더니 "쉬운 곳은 가지 않겠다"고. 저는 하남 갑은 어려운 곳이니까 갈 수도 있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였어요.
조국, "쉬운 곳 가지 않겠다. 다음 주 결정"
강전애 : 맞아요. 추미애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이용 의원이랑 붙어서 아슬아슬하게 이겼죠.
소종섭 : 2%P 차도 안 났었죠.
성치훈 : 하남에 저희도 후보를 낼 텐데 조국 대표가 판단할 때 거기를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보지 않을까. 왜냐하면 전북은 민주당이 후보를 안 낼 수가 없어요. 평택을 같은 경우는 진보당이 거의 올인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것이고,
소종섭 : 안산 갑 어때요? 김남국 대변인이 출마 선언 한다는데.
※클릭하면 전체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성치훈 : 안산갑 조국혁신당 지역위원회에서는 출마해 달라고 한 달 전부터 계속 성명 올리고 하던데. 군산도 그랬었잖아요. 만약에 안산 갑과 하남을 조국혁신당 사람으로서 제가 조언해준다고 하면 저는 하남을 얘기할 것 같아요. 안산에는 지금 민주당 후보도 가시권에 들어와 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김남국뿐만 아니라 김용도 있고 많은데 하남에서는 사실 하마평이 나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김상호 전 하남시장이라고 계신데 그분 정도 말고는 해볼 만한 사람이 안 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 가서 빨리 깃발 꽂고 하면-.
성치훈 "조국 하남갑 출마할 듯"
강전애 : 조국 대표가 창원에 민주묘지 참배 갔다가 거기에서 기자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민주당에 전북지사 내면 안 된다는 뉘앙스로 얘기를 했어요. 3명의 후보 중 2명이 금품 이런 거 관련해서 제명됐고 제명될 위기다, 민주당이 국민에게 100배 사죄해야 한다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저는 이걸 보고 조국 대표는 구속까지 됐던 사람이잖아요. 형이 확정돼서. 본인이 사면복권 돼 나왔을 때 제대로 100배 사죄했습니까? 합당 과정에서도 저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무책임한 모습, 민주당에 모든 것을 넘겨 놓고 본인들은 뒤에서 그냥 그 과실만 얻으려고 하는 이런 모양새, 저는 이게 생각이 나는 거예요. 전북도지사에 대해서 조국 대표가 이야기한 거는 저는 진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 대표가 다음 주 정도면은 본인이 출마할 지역을 정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겠다고 했어요. 쉬운 데는 안 가겠다고도 하고. 이 말은 어딜 나가도 사실 어렵다는 거죠. 본인이 어떻게 보면 대권 주자로서의 모양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계양을에 가서 대통령의 지역구를 한번 노려보는 것도 좋은데 민주당이랑 지금 사이가 좋지 않잖아요. 본인 입장에서는 어디 나갔다가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 속된 말로 밑밥을 깐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종섭 : 하남 갑 출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강전애 "조국, 부산에 출마하는 게 맞아"
강전애 : 조국 대표는 당 대표로서 선거에서 뭔가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비전을 보여주기에 하남이라는 곳은 그렇게 큰 의미는 없지 않나. 그래서 저는 계양 같은 데 나오는 게 맞고 아니면 본인이 과거부터 부산에 대한 애정을 자주 보였단 말이에요. 어찌 보면 부산에서 나오는 게 지금 정치적으로는 가장 맞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종섭 : 부산은 하정우 수석 출마설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지난해 7월 25일 부산 부경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성치훈 : 저는 안 나올 걸로 봐요. 대통령이 엄청나게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하 수석이 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은데 물론 국회로 가셔도 할 일이 많겠지만, 저는 조금 더 대통령 곁에서 대통령을 도와줘야 되는, 하 GPT라고 부를 정도로 대통령이 되게 아끼는 수석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좀 아까워요. 여기에 쓰기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북구 갑이 전재수니까 가능했던 곳이기 때문에 하정우 수석이 부산 출신이긴 합니다만,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북구갑 분들이 재·보궐 선거에 땅 등장하면 바로 지지를 해 주실까 저는 그런 생각도 들어요. 정치를 하실 때 차근차근 하시기 위해서는 지금은 좀 더 국정에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생각이 있어요. 사실 인물난이기 때문에 근데 과연 조 대표가 그럼 인물난인 것 같으니까 내가 거기 도전하겠다고 갈 것인가. 그랬으면 처음부터 얘기를 했었어야죠. 그래서 수도권을 계속 노리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서 저는 하남 갑을 저라면 추천합니다.
성치훈 "하정우 불출마할 듯" VS 강전애 "하정우 출마할 듯"
강전애 : 저는 하정우 수석이 출마할 것 같아요. 하 수석을 대통령이 좋아한다면 오히려 지금 내어놓을 때가 된 게 아니냐는 생각도 드는 거죠. 대통령실발로 오늘 낮에 나온 속보를 보면 대통령이 지금 당에서 경선 과정이 이루어지는 거에 대해 불만을 가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본인과 가까운 대통령의 사진을 못 쓰게 한다는 게 오해를 받을 만한 부분이 분명히 있잖아요.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 자체가 삐걱삐걱하고 있다는 거고 이런 의미에서는 대통령실에서 나갈 생각이 있을 것 같고 하정우 수석은 언론에다가 임명권자의 결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어요. 본인이 안 나가겠다고 얘기를 안 해요. 나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소종섭 :부산 북갑 얘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한동훈 전 대표 아닙니까?
강전애 : 본인이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하고 첫 번째로 공식 행보를 했던 게 대구 서문시장이었고 그다음이 부산 구포시장이었어요. 구포시장이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다 보니까 결국에는 그때부터 여러 가지로 부산에 대해서 마음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 유니폼을 입고 이런 모습도 보이고 본인이 과거에 검사를 하면서 부산에서 지내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들을 몇 차례 과거에 이야기를 한 게 있었거든요. 그런 연관성들을 보았을 때는 지금 거의 부산으로 마음을 굳힌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전애·성치훈 "한동훈 부산 출마로 마음 굳힌 듯"
성치훈 :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에 나올 것 같아요. 부산으로 이미 굳혔기 때문에 부산 나오실 것 같아요.
소종섭 : 그러면 조국 대표, 하정우 수석, 한동훈 전 대표, 박민식 전 의원의 4자 대결이 현실화할 수도 있는 것인가요?
성치훈 : 그렇게 되면 사실상 이슈를 빨아들이니까 스포트라이트를 받겠죠.
강전애 : 저는 사실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누가 더 혁신할 것인가, 누가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더 보여줄 것인가 이런 거를 겨루는 자리가 될 수 있어서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부분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4명이 만약에 붙게 된다면 당선자 1명 외에 나머지 3명은 상처에서 헤어나기가 힘들어요. 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 자체가 이제 완전히 무너질 위기가 될 거고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도 원내에 진입을 못 하면 그때는 잊히는 수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러한 부분들을 생각하면 최대한 서로 좀 떨어지려고 하지 않을까. 그런데 한 전 대표는 사실 갈 데가 없어요. 부산 외에 갈 수 있는 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조국 대표 입장에서는 민주당과의 어떤 협상 과정에 따라서 민주당과 얘기를 나눌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종섭 : 조국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매치는 이번에 안 이루어질 거라고 보는군요.
"조국 VS 한동훈 매치는 이뤄지지 않을 듯"
성치훈 : 위험 요소가 너무 커요. 그래서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무조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을 생각하는 거죠. 민주당 후보랑 경쟁하다가 자신이 우위를 점해서 뭔가 단일화를 추구하는 쪽이 가장 안전하다고 볼 거라고 생각을 해서 그렇게 치면 부산보다는 수도권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소종섭 : 만약에 하정우 수석이 나왔을 때 한동훈 전 대표가 거기 출마한다면, 그리고 박민식 의원이 나온다고 했을 때 이게 뭐라고 할까요?
좀 구도가 잘 안 서지 않나요?
성치훈 :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는 계속 조국 대표 오라고 그러니까요. 본인이 생각해도 다른 사람들이랑 각이 안 서니까. 그래서 나오길 바랄 텐데 조국 전 대표는 더더욱 내가 누구 좋아하라고, 누구 각 세워주라고, 그래서 본인의 이익을 중심으로 좀 판단하지 않을까
소종섭 : 만약에 한동훈 박민식 하정우 대결이 된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부르는 게 값' 이젠 없어서 못 팔아요…이미 80% ...
"박민식 하정우 한동훈 싸우면 민주당 유리"
강전애 : 민주당 쪽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보수는 이제 나눠질 수밖에 없는 거고, 박민식 전 의원 같은 경우에도 부산에 계셨지만, 나중에 또 다른 지역으로 옮기셨던 과거가 있어서 부산 시민들 입장에서도 우리와 늘 함께했던 사람이라는 느낌은 조금 떨어지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일부의 표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분명히 갈 거고 만약에 민주당 측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든지 간에 하정우 수석이 인지도가 좀 낮다 이런 거는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에 첫 번째로 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생각을 여전히 국민들께서 가지고 계시는 건 사실이거든요. 그러면 민주당 쪽에서는 결집하지 않을까? 인지도를 넘어서서 당을 보고 찍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치훈 : 민주당에서는 누가 나오든 일단 부산시장 투표용지랑 같이 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전재수를 찍고 뭔가 할 수 있는 이 연결 요인이 있어서 해볼 만한 선거도 될 건데 근데 한동훈 전 대표 지금 지지율 나온 거 보면 박민식 후보한테 밀리는 걸로 나오긴 나왔는데 사실 아무것도 안 했잖아요. 사실 행보를 안 했는데 그 정도 나온 거면 저는 높게 나온 거라고 보거든요. 박민식 후보는 엄청 열심히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동훈 후보가 그래서 우위에 선다면 절대 국민의 힘에서는 한동훈 후보와 단일화 안 해 줄 거거든요.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