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무죄 자신"…경찰, ‘진료 특혜’ 병원 압수수색
경찰, 조만간 7차 소환 방침
'공천헌금 수수'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6차 경찰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며 '무죄'를 자신했다. 경찰은 김 의원의 '병원 진료 특혜' 의혹을 규명하려 지역구 병원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8일 오전 9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및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김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김 의원은 5시간30분만인 오후 2시30분께 시경 마포종합청사를 나서면서 '허리 통증으로 장시간 조사가 어려웠던 것인지' 묻는 말에 "조사받을 것을 다 받고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경찰이 여러 차례 부르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좀 많이 부른다"고 했고, 차에 오르기 직전 "무죄 입증을 자신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1~2차 소환조사는 14시간 넘게 고강도로 진행한 반면, 지난달 11일 3차 조사부턴 김 의원이 허리디스크 등 건강상 이유를 들어 4~6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하길 반복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김 의원 가족들에게 진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지난 6일 압수수색했다. 진료기록을 확보해 특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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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조만간 김 의원을 추가 소환할 전망이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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