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마을 찾는 외국인 급증…"ARMY 영향도"
해운대·광안리 중심서 원도심으로 확장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 전경. 인스타그램 캡처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 전경.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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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원도심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 관광지인 해운대와 광안리를 넘어 영도와 서구 등 원도심 골목까지 외국인들로 붐비면서 부산시는 역대 최대 수준의 관광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상위 1~3위 지역은 모두 부산이 차지했다.

1위는 영도구 봉래2동으로, 이곳을 방문한 외국인은 7만2515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8% 급증한 셈이다. 부산항 경관과 골목길 속 다양한 카페와 벽화들을 볼 수 있는 봉산마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서구 아미동으로 지난해 2만192명에서 올해 17만3227명으로 늘며 757% 증가했다. 3위는 부산진구 가야2동으로, 6591명에서 3만9900명으로 505% 증가했다. 4위와 5위는 경북 경주 황오동과 인천 강화군 화도면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미동 비석마을은 한국전쟁 피란 수도의 유산이라는 부산의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이 일대는 일본식 구조물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피란 주택의 원형을 보존해 생활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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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에서는 외국인들이 전통 관광지인 해운대와 광안리 중심에서 벗어나 부산의 원도심을 즐기기 위해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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