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보수 하나로 모으자"VS주진우 "처절한 전쟁 승리해야"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놓고 경쟁
11일 본선 진출자 결정 예정
오는 6월 3일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 투표를 하루 앞두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보수진영의 결집을 주문했고, 주 의원은 새 인물론을 내세웠다.
박 시장은 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를 하나로 모아 부산을 살리고, 부산에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선거에 대해 "부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전선"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것인지, 여기서 주저앉을 것인지를 가르는 운명의 분기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부산에서 보수 대통합의 기치를 들고, 이긴 보수, 책임지는 보수를 다시 세우겠다"며 "부산에서 승리하면 보수가 다시 일어나고, 대한민국의 균형이 다시 바로 선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과 경쟁하는 주 의원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부·울·경 통합으로 도약하느냐, 정치공학적 계산으로 마지막 기회를 놓치느냐, 지금 결정된다"며 "이 처절한 전쟁,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또 6·25 전쟁 때 '공산군이 부산에 오면 가장 앞장서 싸우겠다'던 이승만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이승만 대통령 정신으로 부산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의혹 한 점 없고, 출판기념회 한번 없는 깨끗한 손, 오직 당원과 부산 시민만 바라볼 주진우"라며 "부산에서 시작된 돌풍이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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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9~10일 당원투표(50%)와 여론조사(50%)를 거쳐 11일 본선 진출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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