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경영 엄지척…수자원공사·환경공단 등 13곳 2관왕
구윤철 부총리 찾은 화성 AI스마트정수장 혁신 선도
수자원공사, 전국 43개 광역정수장에 AI시스템 도입
한국환경공단, AI로 폐기물·탄소배출 관리 성공모델
행안부 공공데이터 2개 부문 2관왕 수상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3월 20일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활용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화성 AI 스마트 정수장을 찾았다. 이곳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정수 처리 전체 과정을 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 정수장이다. 구 부총리는 "이제는 기획 단계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손에 잡히는 성과가 나와야 할 때"라며 "화성 AI 정수장처럼 세계를 선도하는 성공 모델이 전 분야로 신속히 확산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기존의 물관리 업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댐 운영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으며 전국 43개 광역정수장에 AI 정수장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AI 전환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삼고 데이터 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해 AI본부를 신설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런 노력에 힘입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등급,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자체적인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성과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AI 전환 전략에 있어 기존 성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ESG 지속가능 패키징 페어 2026’에 참가해 포장재 자원순환 제도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환경공단
원본보기 아이콘이번 평가 대상 총 684개 기관 가운데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 평가는 약 8%(57개),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는 약 5%(34개)만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아시아경제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을 별도로 파악한 결과를 보면 ▲한국남부발전▲한국도로공사▲한국동서발전▲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국토안전관리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환경공단▲서울교통공사 등 13곳이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수자원공사와 함께 2관왕에 오른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지난 7일에는 RFID(근거리정보인식기술) 기반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의료폐기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내 손안의 AI 폐기물 처리 도우미' 설루션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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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폐기물 사진을 촬영하거나 품목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인식해 폐기물의 종류를 분류하고, 사용자 위치에 따라 지자체별 배출·처리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 설루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공공 AX 프로젝트' 중 자원순환 분야 유일한 과제로 선정됐다.
공단은 2027년 하반기 '내 손안의 AI 폐기물 처리 도우미' 앱 출시를 목표로 AI 솔루션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에 노력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한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폐자원에너지모아)' 차세대 2단계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3월 2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오후두시랩 주식회사, 한국경영인증원, 주식회사 에코시안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민관 협력으로 AI 탄소배출 관리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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