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8일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개소식

농축산 미생물산업 제품화와 대량 생산 등의 설비를 지원하는 '공유 공장'이 8일 문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전북 정읍에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개소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의 주요 시설 중 하나인 액상 미생물제품화 시스템. 농식품부

8일 개소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의 주요 시설 중 하나인 액상 미생물제품화 시스템.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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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축산 미생물 산업은 바이오 농약·비료, 사료첨가제 등 농생명 산업과 연계되는 그린바이오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아 왔다"며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과 식량안보 강화,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을 위해 그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전북 정읍에 소재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통해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소재 개발과 시제품 제작, 창업 보육을 관련 기업들에게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혁신기술을 개발해 왔으나, 생산설비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들의 경우 제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구축된 공유 인프라는 제품화와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술보유 기업들의 본격적인 제품 생산과 상용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론 공유 인프라 내에 개별 입주공간 40실을 마련하고,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생물 발효장비, 대용량 혼합기 및 자동포장 설비를 제공해 미생물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또 공동 물류보관 창고(상온·냉온)도 마련해 완제품이 출하되기 전에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했다.


공유 공장에 대한 미생물 기업들의 기대도 큰 상황이다. 유용 미생물을 활용해 보조사료를 개발·생산하는 한 기업 대표는 "공유 인프라를 이용함으로써 시설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상용화에 드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제품 생산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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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농축산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가 완공됨으로써 미생물 소재 개발부터 대량 생산까지의 전주기 지원체계가 갖춰졌다"며 "최대한 많은 기업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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