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큐알티, 반도체 테스트 수요 증가…RF 통신과 우주가 견인"
한양증권은 8일 큐알티 큐알티 close 증권정보 405100 KOSDAQ 현재가 18,330 전일대비 70 등락률 -0.38% 거래량 280,470 전일가 18,400 2026.04.09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큐알티, HBM 핵심 반도체 검증 기업…방산·우주항공으로 전방 확장" [주末머니]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공…우주항공株 주목 [클릭 e종목]"‘반도체 검사 수요↑’ 큐알티, 매출·이익 개선 스타트" 에 대해 반도체 신뢰성 평가 기업을 넘어 RF 통신과 우주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검증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큐알티는 반도체 신뢰성 평가와 종합분석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업으로, 2022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신뢰성 평가는 양산 적합성을 판단하는 영역이며, 종합분석은 불량 원인을 규명하는 영역이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미세화와 고적층화가 심화될수록 두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고객사 입장에서도 시험과 분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야 개발과 양산 전환 과정에서 실패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큐알티의 최대 고객사는 SK하이닉스로, 최근 반도체 고집적화 흐름에 따라 신뢰성 평가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종합분석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RF HTOL, SEE 등 통신 및 우주 관련 신규 장비까지 더해지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단순 신뢰성 평가 업체를 넘어 종합 검증 플랫폼으로 재평가될 시점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RF 통신 분야에서의 성장성이 주목된다. 과거 단순했던 RF 칩 시장은 5G와 6G 시대로 진입하며 고도의 신뢰성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큐알티는 미국 업체가 독점하던 RF 수명 예측 장비(RF HTOL)를 국산화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준석 연구원은 "동사는 미국 업체가 독점하던 RF 수명 예측 장비(RF HTOL)를 국산화하여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테라헤르츠(THz) 대역 도입으로 발생하는 발열과 신호 간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검증 대안을 제시하며, 통신부터 방산까지 확장되는 RF 반도체 시장의 낙수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주 산업 역시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주 환경에서는 방사선이 반도체 전하 상태를 교란해 소프트 에러를 유발하며, 이는 위성 및 우주선 오작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방사선 검증은 필수적인 절차로 자리잡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유일 우주용 반도체 방사선 검사 부품 SEE(Single Event Effect)를 통해 우주 환경에 적합한 후보군을 선별하고 검증할 수 있는 핵심 사업자"라며 "뉴스페이스 시대의 필수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주향 매출은 2025년 약 50억원에서 2026년 약 100억원까지 두 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실적 측면에서도 뚜렷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큐알티의 2026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8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4억5000만원으로 97.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본업인 신뢰성 평가는 제품 종류가 늘어날수록 반복 수요가 증가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한다.
이준석 연구원은 "최근 HBM4, CXL 3.1, SOCAMM2 계열로 이어지는 제품 다양화가 검증 수요 확대를 자극하고 있다"며 "이는 본업이 단순 물량 증가가 아니라 시험 난도 상승과 ASP 상승을 동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RF 반도체 테스트는 아직 매출 비중이 크지 않지만, 기업 가치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 사업 역시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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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국 하방은 본업이 지키고, 상방은 RF와 우주가 여는 구조"라며 "동사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단순 실적 턴어라운드가 아니라 본업 위에 RF·우주가 더해지며 멀티플이 확장되는 그림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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