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본부회의

김민석 국무총리는 8일 "포장재 수급 불안이 식품 공급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탈(脫) 나프타 포장재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특별한 국가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8 uwg806@yna.co.kr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8 uwg806@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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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사태가 오리무중의 상황으로, 전쟁 장기화도 우려된다"며 "탈(脫) 나프타 정책과 같은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이행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프타는 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을 만들 때 필요한 원료다. 이번 중동 사태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을 빚자 민생·의료 등 현장에서 종량제 봉투 품귀, 수액제 포장재, 식품 포장재 등 필수 물품의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 총리는 "정부가 노력하고 있지만, 민생 현장의 목소리는 매우 절박하다"며 "정부는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가용 가능한 모든 방안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의 대처가 필요하다"며 "가짜뉴스로 불안을 부추기거나 사재기로 공동체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는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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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국회를 향해서도 김 총리는 "유례없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정부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회와 국민의 결집된 힘과 절대적인 협조가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며 "정부 추경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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