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센서·고성능제어기·소프트웨어 협력

HL클레무브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과 한지형 에이투지 대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가졌다.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오른쪽)과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사장이 7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L클레무브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오른쪽)과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사장이 7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L클레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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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HL클레무브의 인지센서·고성능제어기(HPC)·소프트웨어 기술과 에이투지의 노하우를 결합, 한층 구체화된 완전 자율주행 기술 단계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레벨 4는 고도의 자율주행 단계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고 자율주행 시스템이 모든 주행을 담당하는 수준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엔드투엔드(E2E)' 기술 확보에도 주력한다. HL클레무브는 '레벨 2+'와 '레벨 3' 시장 선점 제품 라인업을, 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차량 운영 경험을 더해 양사 기술을 융합한다. 해외 시장을 향한 첨단 미래 사업 기회도 엿볼 계획이다.


HL클레무브는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레이더, 카메라 등 센서부터 고성능제어기(HPC), 소프트웨어까지 자율주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대표 자율주행 실증 기업 에이투지는 누적 자율주행 거리 97만km를 기록 중이며, 현재 전국 14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셔틀 81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세종·인천공항 등 국내는 물론 일본·싱가포르·UAE에서 쌓은 자율주행 운영 경험은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데이터가 될 전망이다.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은 "이번 협력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레벨 2+ 중심 사업을 레벨 4 로보택시 분야로 넓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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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형 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요한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보다 정밀한 기술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전국 주요 도심에서 축적한 실제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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