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트럼프에 이란 협상시한 2주 연장 요청"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시한을 2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샤리프 총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외교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한을 2주 연장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키스탄은 진심을 담아 이란 형제국이 선의의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그에 상응하는 2주 동안 개방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장기적인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외교가 전쟁을 최종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모든 교전 당사자들이 2주 동안 전면적인 휴전을 지켜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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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우리의 군대는 이란에 남아있는 것들을 파괴하는 일을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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