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美 하르그섬 공격에 하락 중…나스닥 1%대 ↓
이란 전쟁 휴전 협상 시한인 7일 미국의 3대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밤 미군은 이란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미군의 공격은 협상 시한을 반나절 앞두고 이란을 향해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SNS에 "오늘 밤 한 문명 사라져"
이란 향해 압박 수위 끌어올려
시총 상위 종목 하락 중
이란 전쟁 휴전 협상 시한인 7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군이 이란의 하르그섬을 공격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공습을 예고하는 발언을 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낙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24포인트(0.46%) 내린 4만6455.64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7.75포인트(0.72%) 하락 6564.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4.022포인트(1.25%) 떨어진 2만1722.334을 가리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장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밤 한 문명이 완전히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지만, 아마도 그렇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날 밤 미군은 이란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미군의 공격은 협상 시한을 반나절 앞두고 이란을 향해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루 만에 시장은 다시 불안감이 번지기 시작해 주가를 누르고, 유가를 끌어올렸다. 이 시각 현재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3.02% 상승한 배럴당 115.80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46% 오른 배럴당 110.30달러를 기록 중이다.
외신 보도를 보면 협상 분위기는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애덤 크리사풀리 바이탈놀리지 관계자는 "오늘 밤까지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지가 매우 안 좋고, 미국이 전략적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해협 문제에 대해 (작은) 양보를 했기 때문에 미 국방부와 이스라엘 방위군이 오늘 민간 기반 시설 목표물에 대한 무차별적인 수색 작전을 개시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정유주인 엑슨모빌 +1.42%, 셰브론 +2.56% 등은 상승세다. 항공주인 델타 -1.99%, 아메리칸에어라인스 -2.84%, 유나이티드에어라인 -4.42%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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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기술주는 하락세다. 엔비디아 -1.41%, 애플 -4.43%, 아마존 -1.18%, 메타 -0.96%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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