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이어 하르그섬 재공격

미군이 휴전 협상 시한을 하루 앞두고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터미널인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공격했다.


7일(현지시간)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공군은 밤새 이란의 하르그섬에 위치한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

하르그섬은 걸프해역(페르시아만) 내 이란 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란의 원유 및 유제품 수출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이 수출 시설이 파괴되면 이란의 에너지 산업이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협상 시한으로 7일 오후 8시를 제시하며,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시한보다 앞서 단행됐다. 미 공군은 지난 3월 하르그섬에 대규모 폭격을 단행했으나 석유 및 가스 인프라는 공격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란은 협상에 응하면서도 임시 휴전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날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민간시설을 공격할 경우 주저 없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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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GC는 "우리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기반 시설에 대해 그들과 그들의 동맹국들이 수년간 이 지역의 석유와 가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미군이 우리의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우리의 대응은 이 지역을 넘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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