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 밤 한 문명 완전히 사라질 것"…휴전 합의 재차 압박
협상 시한 12시간 남겨두고 재차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휴전 협상 시한을 약 12시간 남기고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고 이란을 향해 재차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지만,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중인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로 제시했다. 합의 불발 시 이란의 발전소 인프라와 교량 등을 모두 파괴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제 완전하고 전면적인 정권 교체가 이뤘고, 더 다르고, 더 똑똑하며, 덜 급진적인 사람들이 주도하게 되었으니 어쩌면 혁명적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밤 알게 될 것이다. 이는 세계의 길고 복잡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다. 47년에 걸친 갈취, 부패, 그리고 죽음이 마침내 끝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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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과 이란은 일단 임시 휴전을 거쳐 종전에 합의하는 중재안을 협상 중이었다. 이란은 임시 휴전은 수용할 수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영원한 종전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미군은 협상 시한이 끝나기 전인 지난밤 이란의 하르그섬에 대한 집중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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