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광안대교 정면 조망 부촌
남천동 3060가구…59층 단지로
일반분양 없는 1대1 재건축 방식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 총괄 관리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부산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남천2구역)의 건설사업관리(PM) 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4일 삼익비치 재건축 조합 정기총회에서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선협상자는 정식 계약을 앞두고 가장 먼저 협상할 권리를 받은 회사를 말한다.

1979년 지어진 삼익비치는 총 3060가구 규모 대단지다.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조망하는 입지를 갖추고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 부촌의 명성을 이어온 곳이다.


부산 수영구 남천 삼익비치 재건축 조감도. 한미글로벌

부산 수영구 남천 삼익비치 재건축 조감도. 한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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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재건축을 거쳐 최고 59층 높이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일반 분양 물량 없이 기존 조합원들끼리 아파트를 배분하는 1대1 재건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조합은 일반 분양 수익이 없는 상황을 고려해 분담금을 최소화하고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건설사업관리는 건설 전문가가 발주자인 조합을 대신해 공사비와 품질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하는 서비스다. 설계사·시공사 등 협력업체 간 갈등을 기술적으로 중재하고, 공사비를 객관적으로 검증해 비용 절감을 유도한다.


한미글로벌은 착공 전 설계 단계부터 준공 후 2개월까지 사업 전 과정을 관리한다. 착공 전에는 설계 대안과 시공사 제시 공사비의 적정성을 분석한다. 공사 단계에서는 마감 자재 검토, 분쟁 중재, 입주 후 하자 보수 업무 등을 지원한다.


한미글로벌은 그동안 부산 해운대 엘시티, 해운대 아이파크, 두산위브더제니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굵직한 초고층 아파트 사업에 참여해왔다. 최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강남구 압구정3구역, 송파구 올림픽선수촌 재건축까지 잇따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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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 close 증권정보 053690 KOSPI 현재가 32,950 전일대비 250 등락률 -0.75% 거래량 684,143 전일가 33,200 2026.04.16 15:30 기준 관련기사 한미글로벌 美자회사 오택, 6000억원 규모 현지 국립공원 정비사업 참여 [클릭 e종목]"한미글로벌, 원전주로 탈바꿈하는 중…목표가↑" 한미글로벌 새 사외이사에 황주호 전 한수원 사장 국내영업팀장(전무)은 "지난해 한남3구역과 압구정3구역, 지난달 올림픽선수촌에 이어 부산 최대 규모인 삼익비치까지 관심이 집중된 사업을 잇달아 맡게 됐다"며 "조합의 성공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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