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 수상
예방 중심 공공의료 성과 부각

울진군이 예방 중심 공공 보건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울진군은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7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했으며, 건강생활 실천 확산과 질병 예방, 공공보건의료 강화 등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 제54회 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울진군, 제54회 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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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번 평가에서 의료취약지 특성에 맞춘 공공 보건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치료 이전에 예방'이라는 원칙에 따라 전 군민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확대하고, 마을 단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형 건강문화를 확산해 온 점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건강 격차 완화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단순한 진료 지원을 넘어 예방과 관리 중심의 촘촘한 공공보건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울진군은 또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울진군의료원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 지원과 기능 보강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응급·필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

이 같은 성과는 예방 중심 보건정책과 공공의료 재정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울진형 공공보건 모델'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의 노력이 뜻깊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예방·관리·치료가 선순환하는 통합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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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일수록 공공보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켰다. 울진군이 보여준 이번 성과는 지방 보건 행정의 우수 사례를 넘어, 초고령사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방 공공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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