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의식불명…통치 불능 상태"
"이란 종교도시 곰에서 치료중"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이란 내에서 치료 중이며, 사실상 통치 불능상태에 빠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입수한 정보에 따라 걸프 동맹국들과 공유한 외교문서 등 정보평가서를 인용해 "모즈타바가 이란 종교도시인 곰(Qom)에서 심각한 의료적 문제로 위중한 상태이며 치료 중"이라며 "정권의 그 어떤 의사결정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모즈타바는 지난 2월28일 개전 직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돼왔지만, 지금까지 그의 소재 및 건강상태 등은 공개된 적이 없다. 모즈타바는 최고지도자가 된 이후에도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육성도 공개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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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임스는 "이번 문건에는 지난 초기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아버지이자 전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 준비 정황도 포함되었다"며 "이란 당국은 현재 콤 지역에서 알리 하메네이의 매장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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