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외면 대문~당인리 4개년 프로젝트 본격화
문체부 남부권 개발사업 선정

전남 완도군이 수려한 다도해 경관을 품은 해안도로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해안도로 관광 경관 명소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완도군 군외면 대문리에서 당인리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완도만의 자연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해안도로 관광 경관 명소화 사업 조감도. 완도군 제공

새롭게 조성되는 해안도로 관광 경관 명소화 사업 조감도.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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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단계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1단계 일몰 아트 공원 ▲2단계 갯바람 공원 및 미소 아트 공원 ▲3단계 해안 경관길(노을 전망대) 조성을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이미 군은 기본 계획 수립과 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며 사업 속도를 높여왔다. 우선 올해는 83억 원의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1단계인 '일몰 아트 공원' 조성에 나선다. 이곳에는 노을과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인 '썬셋 머무름당'을 비롯해 전망 데크, 포토존, 스마트 망원경 등이 들어선다.


특히 군은 인위적인 개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고 해안 조망권을 확보하는 등 '친환경 공간'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디자인 시설물과 조형물 설치는 올해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이어지는 2단계 사업인 갯바람 공원과 미소 아트 공원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7년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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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관 정비를 넘어 완도 해안도로가 다시 찾고 싶은 남도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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