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가구 배후인구 형성 본격화
AI 집적단지 연계 효과 기대
산업·상업용지 단계별 공급 추진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가 주거와 산업, 연구개발(R&D)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지구로 조성되고 있다. 약 8,000가구 규모의 주거 배후 인구 형성이 본격화되고 인공지능(AI) 집적단지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이 이어지면서 자족형 도시 기반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7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첨단3지구는 주거와 산업, 연구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지구로 조성되고 있다. 지구 내 678블록(1,443가구)과 125블록(3,949가구)을 포함해 향후 임대주택과 단독주택 단지까지 더하면 약 8,000가구 규모의 주거 배후 인구가 형성될 전망이다. 최근 아파트 청약이 본격화되면서 정주 기반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 첨단3지구 조성사업. 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 첨단3지구 조성사업. 광주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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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공급된 점포겸용 단독주택 부지 40필지는 모두 매각을 마쳤다. 도시공사는 안정적인 주거 수요 확보가 상권 형성과 산업 활동 기반을 함께 강화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구 내외 산업 기반도 확장되고 있다. 인근에는 인공지능집적단지와 AI지식산업센터, AI영재고 설립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연구 인력과 유동 인구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접근성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13호선, 하남진곡산단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과 연결돼 광주 도심은 물론 인근 산업단지와의 이동이 용이하다. 주변에는 하남·본촌·진곡 산업단지와 장성 나노산단, 첨단국가산단 등이 위치해 산업 간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연구 인프라도 비교적 밀집돼 있다. 반경 약 2㎞ 안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광주테크노파크 등 20여 개 기술 지원 기관이 자리하고 있어 입주 기업의 기술 협력 여건이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광주도시공사는 상반기 중 제조·연구·유통시설 용지를 우선 공급하고, 하반기에는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제도도 마련돼 있다. 단지 내 입주 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수도권 이전 기업과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입지·설비·시설 보조금 지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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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첨단3지구는 주거와 산업, 연구 기능이 결합된 복합지구로 조성되고 있다"며 "인공지능 산업 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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