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자원안보위기 대응 조치로 오는 8일 0시부터 시행하는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하루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기후부는 7일 이호현 제2차관이 서울 종로구 종묘 공영주차장을 찾아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 5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별로 출입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은 4·9번, 금요일은 5·0번 차량의 출입이 제한된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라 25일 0시를 기해 전기차와 수소차를 제외한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요일제)'가 의무화된다. 사진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입구에 차량 5부제 실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6.3.24 조용준 기자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라 25일 0시를 기해 전기차와 수소차를 제외한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요일제)'가 의무화된다. 사진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입구에 차량 5부제 실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6.3.24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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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은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유료 노상·노외 주차장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는 기후부가 지난 1일 자원안보위기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면서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후 2일에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에 관련 지침을 배포했고, 각 기관은 제외 주차장 지정 등 약 일주일간의 준비를 거쳐 시행에 들어간다.


이날 점검에서는 서울시 공영주차장 운영을 맡은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주차장 입구 안내판 설치 여부와 출입 차단 시스템 입력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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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 제2차관은 "임산부나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등 제외 대상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운영해야 한다"며 "자원안보위기 상황이 엄중한 만큼 국민들께 차량 이용 자제를 요청하는 조치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유연한 운영으로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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