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 평균가 2000원 돌파…경유도 2000원 눈앞
중동 불안에 국내 유가 연일 오름세
전국 최고가는 2498원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출렁이면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연일 오르고 있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다시 L당 2000원을 넘어섰고, 경유도 20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기준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2000.27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6.35원 오른 1964.72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2498원까지 치솟았고, 모든 지역 평균 가격도 1900원을 웃돌았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제주가 L당 2019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193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국 평균 가격은 L당 1955.64원으로 전날보다 6.43원 올랐고, 최고가는 2398원을 기록했다. 서울 평균 가격은 1979.61원이었으며, 제주가 1993원으로 가장 높고 부산이 1929원으로 가장 낮았다.
제주의 높은 가격은 섬 지역 특성상 물류비 부담이 크고 주유소 간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상 운송 과정에서 정유 단계 약 10원, 주유소 단계에서 약 20~3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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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도 오름세다. 이란 사태 장기화 우려 속에 아시아 기준유인 두바이유는 6일 현지시간 기준 배럴당 120.43달러로 전날보다 2.7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2.41달러로 0.78%, 브렌트유는 109.77달러로 0.68%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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