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란과 수차례 교섭"
美와 전화 협의 포함 대응 조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국, 이란 정상과 각각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이미 이란과 수차례 교섭을 가졌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로 선박들이 고립된 것과 관련해선 "중요한 것은 일본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항행 안전이 확보되는 것"이라며 "총리로서 가능한 모든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과 관련해선 전화 협의를 포함한 대응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는 "(관계 부처 등에) 할 수 있는 것은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30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과 이란 간 중재 의사 관련 질문에 "어떤 시점에 (이란 측과) 대화하는 것이 적절한지 국익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그간 이란과 비교적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2019년 미국과 이란이 갈등을 빚었을 때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이란을 방문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만나는 등 중재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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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 관련 액화석유가스(LPG)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문과 상선미쓰이에 따르면 이번에 통과한 선박은 인도 선적의 '그린 아샤'호로 인도 계열사가 보유 중이며 해협을 빠져나와 인도로 향하고 있다. 일본 관련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며 2척은 지난 3일과 4일 각각 해협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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